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과 임헌정 : 하나 클래식 시리즈 2-I'을 펼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음악에 대한 탐구 정신을 지닌 지휘자 임헌정(사진)이 맡는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교향곡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낸바 있는 임헌정은 이후 베토벤, 브람스, 브루크너 등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이어가며 클래식계에 바람을 일으켜 왔다.
최나경은 2006년 한국인 관악주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인 신시내티 교향악단에 입단, 2012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빈 심포니에 한국인 최초로 입성하면서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근 빈 심포니를 떠나 솔로이스트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낭만주의 협주곡의 대표작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플루트 버전으로 선보인다. 관람료 7만원(R) 5만원(S) 3만원(A) 2만원(B) 1만원(C). 1588-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