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테러 부상자 귀국[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고국으로 돌아온 이집트 테러 피해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이집트에서 귀국한 충북 진천 중앙장로교회 신도는 도착 즉시 공항 직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13대의 앰브란스에 나눠 타고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대부분은 발과 다리에 폭탄 파편이 박혀 부상이 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인 사망자 3명 중 한 명인 현지 여행사 사장 제진수 씨(56)의 시신도 이날 고국으로 돌아왔다.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관련기사귀국하는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들인파에 묻힌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 한편 정부는 이번 테러 배후라고 주장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모든 관광객들은 이집트를 떠나라고 밝힌 것과 관련, 현지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과 최대한 접촉해서 철수를 권고하고 있다. #이집트 #테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