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컨소시엄은 이르면 4월부터 마리나항만 운영, 레저선박 운항, 레저선박 정비‧수리 등 3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3년간 매년 1억5000만 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과장은 "그동안 마리나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 대부분이 전문교육을 이수한 적이 없어 서비스의 질이 개선되지 못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 과장은 "정식으로 마리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운영되면 국내 마리나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마리나산업의 성장기반도 공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리나산업협회 컨소시엄에는 아라마리나, 현대요트, 한진SM, CKipm 등이 연합했고 목포해양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에는 동백섬마리나, 중문마리나, 중소조선연구원, 금하네이벌텍, 푸른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