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에서는 티격태격하지만 서로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는 전지현(천송이)와 도민준(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민준이 사라졌다고 착각한 천송이에게 “떠나지 않겠다.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안심을 시켰다. 천송이 역시 도민준과의 행복한 앞날을 그리며 웨딩드레스를 입어보고 결혼을 꿈꿨다. 도민준 역시 청혼 반지를 준비하며 천송이와의 행복한 앞달을 상상했으나 프러포즈는 끝내 불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천송이는 도민준의 일기장에서 한 달 후 지구를 떠나지 않으면 언제 떠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한 도민준의 마음에 천송이는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아파했다.
도민준이 천송이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인가, 또 천송이는 도민준의 고백을 받을까 시청자의 애간장을 태우는 가운데 ‘별그대’의 종영이 3회만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