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연아의 피겨 인생 마지막경기는 순서까지도 마지막이 됐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프리스케이팅 조추첨에서 쇼트프로그램 1위 자격으로 가장 먼저 번호표를 뽑아 24번째에 배정됐다.
2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와는 0.28점차였다.
총 24명이 연기를 펼치는 프리스케이팅은 조별로 6명씩 4조로 진행된다. 쇼트프로그램 1∼6위가 마지막 조인 4조에 배치되고, 나머지 선수들도 성적순으로 6명씩 나뉘어 1∼3조에 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