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연우진 ‘별그대’ 등장 이어 카메오 출연…‘광해’ 허균 역

2014-02-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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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우진이 ‘별그대’에 등장하는 가운데 류승룡이 카메오로 출연한다.[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류승룡이 연우진에 이어 ‘별그대’에 등장한다. 역대급 카메오가 될 전망이다.

류승룡은 20일 방송될 SBS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연출 장태유·이하 별그대)에 등장한다.

류승룡은 ‘별그대’에서 영화 ‘광해’의 캐릭터 허균 역으로 출연한다. 외계에서 조선의 15대 왕인 광해군 시대에 지구로 오게 된 도민준 역의 김수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류승룡의 ‘별그대’ 카메오 등장은 장태유 감독이 직접 제안했다는 후문. ‘광해’의 허균 역할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류승룡이 흔쾌히 출연을 결정,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촬영됐다는 관계자의 첨언이다. 전 작품에서 자신이 맡았던 역할을 다시 맡는 역대급 카메오.

류승룡에 앞서 연우진이 ‘별그대’에 등장한다. 연우진은 19일 방송될 ‘별그대’ 18회에 이재경(신성록)과 이휘경(박해진)의 죽은 첫째형 이한경으로 등장한다.

연우진은 “‘별그대’ 애청자 입장에서 카메오로 등장하게 돼 기쁘다”며 “장태유 감독과 박지은 작가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광해’ 이후 허균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별그대’는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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