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 라인업 살펴보니…홍대광·후추스 등 눈길

2014-02-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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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이하 뷰민라)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뷰민라' 1차 라인업을 살펴보면 자우림, 데이브레이크, 10CM 등이 눈길을 끈다. 대중적으로 유명세를 탄 그룹들 말고도 섬세한 감성과 남다른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남성 싱어송라이터들도 대거 참여한다. 풍성하고 세련된 웰메이드 음악을 선보이는 권순관, 정규 2집 발매 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정준일, 음악 작업과 함께 방송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팝 피아니스트 윤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함을 노래하는 홍대광 뿐만 아니라 서정적인 음악의 모던 록 아티스트 짙은, 4년 만에 재결합 후 현재 정규 5집을 준비하고 있는 재주소년도 출연을 결정했다.

또 CJ문화재단의 Tune up 아지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4인조 혼성 밴드 후추스(Hoochus)가 이제 본격적으로 공연 무대활동을 펼칠 예정. 여성 듀오 제이레빗, 소란, 옥상달빛, 스탠딩 에그, 슈가볼 등도 합류했다.

혁신적인 음악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솔루션스, 섬세한 가사와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밴드 쏜애플, 장르를 넘나들며 특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는 선우정아 외에도 차가운 체리, 노티스노트, 후추스, 를, 프린세스 디지즈는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 #1'에 참여한 바 있다.

펑키한 디스코 사운드의 퍼포먼스 그룹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한국형 블루스를 선보이는 프로젝트 그룹 김간지x하헌진과 헬로루키를 통해 2013년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된 밴드 로큰롤 라디오, 신명 나는 공연으로 홍대를 들썩이게 하는 위댄스까지 라인업에 포함됐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14'는 오는 4월 26일과 27일, 5월 3일과 4일 고양아람누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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