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고봉 기자=<<리커창 – 중국대륙 경제의 조타수>> 출간 기념 편역자 구천서 초청강연회가 20일 17시30분부터 19시까지 교보문고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열린다.
한반도미래재단 사무국은 “지난해 11월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연을 시작으로 교보문고 강남전과 제주 탐라서적에 이은 이번 강연은 출간 2개월 만에 3쇄를 발간하게 되어 보다 많은 독자와 만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그의 정책에 따라 향후 중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가 막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정치지도자 시진핑 뿐만 아니라, 경제사령탑인 리커창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야 우리 경제의 활로를 만드는 대안 모색이 가능하다. 그러기에 중국에 관련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중국의 발전과 성장을 우리나라의 발전과 평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1994년 리커창이 공청단 제1서기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당시 국회의원이자 민자당 청년위원장으로 그를 맞이한 구천서 이사장은 이듬해 공청단 초청을 받아 한국청년정치 대표단 자격으로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커창과 재회했다.
그 후2011년 리커창이 중국국무원 부총리로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중경제협회 회장으로 리커창을 다시 만났다. 구 이사장은 “그에게서 대국의 지도자라는 자부심과 중국경제의 설계자임을 감지했다”고 당시 감정을 표현했다.
구 이사장은 “향후 10년, 중국의 경제를 책임지게 된 리커창이 아시아 경제 협력 방안, 특히 한국과의 경제 협력 방식에 대해 어떤 청사진을 품고 있는지 가늠해 보는 것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우리가 이를 기회로 삼아 도약할지, 변화에 휩쓸려 침몰할지는 현실을 직시하고 분석하며 통찰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렸다”고 말하며
“대륙 경제의 조타수 리커창을 바로 아는 것은 그러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그리고 이젠 ‘made in China’가 아닌 ‘made with China’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동북아공동체의 구성 특히, 한국과 중국의 FTA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중국-일본의 동북아경제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리커창>> 은 한반도미래재단의 기획으로 2010년 뉴욕 소재 명경 출판사(Mirror Publishing)에서 발간된 <<他長是中國大管家-李克强傳>>을 당시와는 많이 달라진 현재 상황을 반영하여 원서를 전면 개편, 도서출판 푸른역사에서 발간(2013.11.29. 초판)했다. 인세는 한반도미래재단에 기부되어 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