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쇼트 3조 5번째...아사다마오, 리프니츠카야는?

2014-02-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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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왼쪽),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가운데), 아사다 마오 [사진출처=SBS 소치 동계 올림픽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조주첨 결과가 발표 됐다.

김연아는 17일 아이스버그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출전 선수 30명 중 17번을 뽑아 3조 5번째에 편성됐다.

러시아가 김연아의 맞수로 기대하는 리프니츠카야(16)는 25번을 뽑아 5조 첫 번째로 연기를 펼친다. 전통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맨 마지막인 30번째로 출전한다.

이날 추첨식은 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 상위 12명의 선수들을 먼저 4∼5조에 배치해 순서를 뽑은 뒤 13∼15위를 3조 4∼6번째에 배치하고, 나머지 선수들의 순서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연아는 올 시즌 국제대회에 많이 참가하지 않아 세계랭킹 29위, 출전 선수 중 15번째로 5개 조 중 3조 5번째로 나서게 됐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박소연(17ㆍ신목고)은 전체 2번으로 1조에서 연기를, 김해진(17ㆍ과천고)은 2조 5번째(전체 11번째)로 연기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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