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그레이시 골드, 김연아와 사진 찍고 자랑 “마침내 찍었다”

사진=그레이시 골드 SN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와 함께 사진을 찍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골드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팰리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추첨 현장에서 만난 김연아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녀는 곧바로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고 “"마침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라며 자랑했다.

그녀의 ‘김연아 앓이’는 이뿐만이아니다. 그녀는 소치 올림픽 공식 프로필에 미쉘콴과 함께 김연아를 자신의 우상으로 적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조추첨 결과 김연아는 30명 가운데 17번을 뽑아 3조 5번째로 연기한다. 김연아와 그레이시 골드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