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7일 전 축구대표 선수 안정환과 송종국이 김성주와 주고받은 핸드폰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바쁠 텐데 사진까지 찍어서 응원해주니 고맙네. 토요일에 한국 들어가니까 촬영장에서 보자”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정환은 “별말씀을요. 조심히 오시고, 목 아프실 텐데 따뜻한 차 많이 드세요. 파이팅”이라며 중계방송인 김성주의 목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또 김성주는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함께하게 된 송종국에게 “우리도 곧 여기처럼 일전을 치러야 하니 준비 잘하고 계셔”라고 보냈다. 송종국 역시 “고생 많으시죠? 마지막까지 파이팅”이라는 응원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