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이 시작된 가운데 충원인원 절반 이상이 사내 하청 직원으로 채워진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이투데이가 자동차 관련업계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기아자동차 생산직 채용 인원 절반 이상이 사내하청 직원으로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자동차의 경우 2012년 생산직 채용에 나섰지만 최종 선발인원의 무려 80%가 사내하청 근로자였다. 이에 비춰 기아차 생산직 채용도 절반 이상이 기아차 소하리, 화성, 광주 공장에서 근무하던 사내하청 근로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