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1일 오후 2시 (한국시간)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세계 랭킹 9위인 일본과 라운드 로빈 세션 2을 펼친다. 김지선(27)·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5)·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꾸려진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는다.
한국 컬링 대표팀은 첫 출전에 최약체팀의 하나로 분류되면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소치에서 강한 인상을 남겨 4년 뒤 평창에서 메달을 노린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