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여자 피겨 단체전에서 러시아가 선두를 지켰다. 반면 관심을 모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러시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3위를 차지했고,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과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연달아 1위 선수를 배출, 순위 포인트 47점으로 캐나다(41점)에 크게 앞서 나갔다.
반면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기술점수(TES) 31.25점과 예술점수(PCS) 33.82점, 감점 1점을 합쳐 64.07점을 받아 3위에 머물렀다.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는 크세니아 스톨보바-페도르 클리모프(러시아)가 135.09점으로 커스텐 무어타워스-딜런 모스코비치(캐나다·129.74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서 러시아는 여자 피겨 단체 금메달을 향해 성큼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