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스피드스케이팅 12위… 김철민은 24위
한국 ‘장거리 빙속의 간판’ 이승훈이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한국의 첫 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쉽게 12위에 그쳤다.(6분25초61) 막판 스퍼트를 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김철민 역시 출전했지만 24위에 랭크됐다.(6분37초28)
이승훈의 라이벌 스벤 크라머는 압도적인 성적으로(6분10초76)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동메달도 네달란드 선수들이 차지해 5000m는 네덜란드 선수들의 독무대가 됐다.
▲크로스 컨트리 이채원, 54위 랭크
이채원은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44분17초2의 기록으로 61명 중 54위에 올랐다.
지난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던 덴마크의 마리트 비에르옌은 38분33초6에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모굴스키 서정화, 서정원 사촌의 결과는?
서정화와 서지원은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에 나란히 출전했다. 서정화는 14.16점을 받아 14위에 올랐고, 사촌 동생 서지원은 15.40점으로 13위에 올랐다.
최종순위는 서정원이 23위, 서정화가 24위를 기록했다. 이로서 두 선수는 상위 10명만 진출하는 결선무대 진출에는 실패했다.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이인복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 출전한 이인복(30·전남체육회)이 82위에 그쳤다. 남자 스프린트 10㎞에서 28분35초9의 기록으로 87명 중 82위에 랭크됐다.
노르웨이의 바이애슬론 스타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노르웨이)은 24분33초5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