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디어 곰TV는 28일 “영화 ‘집으로 가는 길’과 ‘살인자’ 등을 극장과 동시에 상영한다”고 밝혔다.
‘집으로 가는 길’은 전도연과 고수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04년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마약범으로 오인된 대한민국 평범한 주부와 아내 송정연(전도연)을 구하기 위해 호소하는 남편 김종배(고수)의 756일 간의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영화다.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국과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 등 로케이션으로 제작됐다. 리얼리티를 위해 현지 배우와 실제 교도소 수감자 및 교도관이 출연했다. 강지우, 최민철, 이동휘 등이 출연했다.
‘살인자’는 연쇄살인마라는 정체를 숨기고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주협(마동석)이 그의 살인본능을 잠재우게 한 유일한 존재인 아들 용호(안도규)을 위해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 지수(김현수)를 없애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