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선일보는 "이용대(26·삼성전기)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거부해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이 선수는 1년 자격정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용대 도핑테스트 사실을 미리 알고 있는 듯 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 작성자는 "이용대 선수가 도핑(테스트)에 걸려서 자격정지 2년이라는데 자세히 알고 계신 분 있나요?"라면서 "대표팀 내에 다른 선수도 있다는데…"라며 또 다른 파문을 예고했다.
이용대는 2008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 이효정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해 베이징에 태극기를 꽂았다. 다가오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이용대는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