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제작 예인플러스)’는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116만 2672명을 기록했다.
휴먼 코미디 흥행작인 ‘과속 스캔들’의 10일, ‘써니’와 ‘댄싱퀸’의 7일보다 더 빠른 속도다. 휴먼 코미디로는 처음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7번 방의 선물’과는 불과 하루 차이다.
이에 극 중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과 반지하 역을 맡은 진영이 관객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믹 사진을 공개했다. 심은경은 뽀글머리와 몸빼바지를 입고 ‘100만!! 할매 기분이 날아가겄다잉’이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흥행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