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2위에서 한 단계 오른 순위에 해당된다. 또 아시아지역연구소를 '중국, 인도, 일본, 한국의 싱크탱크'로 구분해 발표한 종합순위에서는 38위로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전 세계 182개국의 6826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120개국 1947명의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해 총 5개월의 선정 작업을 거쳤다. 이를 통해 나온 2013년 보고서에는 171개 싱크탱크가 세계 톱 싱크탱크 명단에 올랐다.
손양훈 에경연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에너지‧자원정책 싱크탱크 세계 11위로 선정된 점은 고무적"이라며 "올 한해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순위가 보다 상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펜실베니아대 제임스 맥간(James G. McGann)교수가 이끄는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은 국가별 지역별로 우수한 싱크탱크 순위를 지난 2007년부터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