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폭행 사건 결과 직접 밝혔다

2014-01-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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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친구' 고주원[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고주원이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KBS2 새 예능 '별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별친구'는 오는 설연휴에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고주원은 최근 불거진 폭행 논란에 대해 "검찰에 송치되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후 진행 과정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또 "'별친구'가 사건 이후 첫 복귀작은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다 방송사 드라마가 먼저였다. 이 프로그램 전에 방송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주원은 지난해 10월 생일 파티를 위해 찾은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 방 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 당했다. 당시 소속사는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 가운데 한 명이 고주원의 동행 여성에게 강제로 키스하는 등 성추행을 해 고주원 일행이 말렸다"고 해명했다.

'별친구'는 음식, 놀이, 말투까지 공통점 하나 없는 남북한 아이들이 통일 교실을 통해 만나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예능 프로그램. 고주원, 윤손하, 문희준이 선생님이 되고 채상우, 낸시, 남다름, 김현수 등 한국 아역 스타들과 6명의 탈북 청소년들이 출연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는 25일과 2월 1일 2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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