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정치 청탁 의혹…논란 일파만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에게 정치적인 청탁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황우여 대표와 20여분 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서 최 사장은 “정치하고 싶으니 잘 돌봐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코레일 측은 “최 사장이 황 대표를 방문한 것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국민과 당에 심려를 끼친 데 대한 사과와 신년 인사를 드리려는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최 사장은 지난해 10월 코레일 사장에 취임하기 전 대전 서구을 당협위원장이었으며,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민주당 박범계 의원에게 패배한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