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14일 오전(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열린 2013년 FIFA-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로써 리오넬 메시는 5년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한편 한국의 선택은 제각각이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에 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 언론사 대표의 투표를 공개했다. 한국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리베리를 1순위로 뽑았다. 이어 2순위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3순위 네이마르 다 실바를 뽑았다.
주장 자격으로 투표한 이청용도 리베리를 1순위로 뽑았다. 하지만 홍 감독과 달리 2순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위에 리오넬 메시를 뽑았다.
포르투갈 주장 자격으로 투표한 호날두는 라다멜 팔카오, 가레스 베일, 메수트 외칠 순으로 뽑았다. 아르헨티나 주장 자격으로 투표한 메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네이마르에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