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2일(현지시각) 발롱도르 시상식을 예고하는 기사에서 호날두를 강력한 수상후보라고 보도했다.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발표되는 올해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는 호날두를 비롯해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는 수상한 뒤 2009년부터 4년 연속 메시에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해 활약상을 보면 메시를 뛰어넘는다. 총 69골을 터뜨렸으며 스웨덴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서는 4골을 성공시키며 포르투갈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한편 메시는 부상으로 인해 45골을 넣은 것에 그쳤으며 아쉽지만 호날두보다 지난해 활약상은 적은 것이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