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삼성에버랜드 건물관리사업 영업양수 공식 선언

2014-01-1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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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에스원은 지난 10일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건물관리사업 오프닝 행사에서 삼성에버랜드의 건물관리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에버랜드의 100여명의 신규인력들과 에스원의 기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원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영업양수를 기념하기 위해 신사업과의 융합을 나타낸 샌드아트와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하는 진수식이 상징적으로 진행됐다. 흩어져 있던 모래에서 에스원과 건물관리사업이 나타나고 다시 하나로 융화되는 모습이 샌드아트를 통해 나타났다.

뒤이어 진행된 진수식에서는 삼성에버랜드 건물관리사업 부문 직원들과 에스원의 직원들이 함께 새로운 에스원 호의 닻을 내려서 항해의 키를 만들었다. 이 화합과 성장의 뜻을 담은 키를 윤진혁 사장에게 전달하면서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로 도약할 에스원의 새로운 비전을 알렸다.

건물관리사업의 양수는 사업부 신설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에스원은 설명했다. 건물관리사업은 건물의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말한다. 기존의 회사들은 시설, 임대, 에너지 등 각 분야별로 제공했지만, 에스원은 보안을 중심으로 시설과 임대, 에너지 관리 등 주요 영역을 포괄하는 건물통합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진혁 에스원 사장은 "1977년 창립이래 시스템경비를 시작으로 국내 시큐리티 산업의 태동을 함께 한 에스원은 시스템보안을 기반으로 보안솔루션 등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집중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건물관리사업의 양수와 에너지 효율화 등 신사업을 바탕으로 에스원은 시큐리티를 넘어 사회와 생활에 전방위적으로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에스원은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국제회의장에서 삼성에버랜드의 건물관리사업 영업양수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설명 전입된 건물관리사업의 사원대표 조숙현 선임(左)과 에스원의 사원대표 송현호 상황팀장(中)이 윤진혁 사장(右)과 함께 출항을 상징하는 새 방향 키를 잡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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