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국방부는 내달 말 시작되는 한미 연합 키 리졸브(KR) 및 독수리(FE) 연습에 대해 전면전에 대비한 방어적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은 전면전에 대비해서 한미 간 지휘절차와 전투수행능력을 숙달하고 미 증원전력의 한반도 전개를 보장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인 훈련"이라며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분명히 했다. 시내에서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군인들 <자료사진> 이는 북한 급변사태 등과 관련해 한미 해병대가 대규모 상륙훈련을 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어떤 특정사안을 염두에 두고 훈련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다. '쌍용훈련'으로 불리는 이 훈련에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 제3해병기동군의 일부 병력과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MV-22) 등의 장비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