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종 상임이사는 8일 오후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 상임이사는 홍 감독과 박지성이 절친한 사이였다며 두 사람이 직접 만나 대화하길 바랬다.
매체에서 "박지성이 홍 감독을 만나 대표팀 은퇴를 못 박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했다. 이에 박 상임이사는 "못을 박은 것은 아니다"며 "진심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서로 미디어를 통해서만 얘기했다"는 밝혔다.
한편 홍 감독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문제에 대해 서로 부담 없이 한 번은 만나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지성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