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해 풍년의 역설과 방사능 여파로 침체에 빠진 농가와 어가를 위해 주요 신석식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에 충북원예농협 450여 농가의 사과, 상주원예농협 200여 농가의 곶감을 시세보다 30%가량 싸게 내놓는다. 아울러 다다익선 방식을 도입해 5개까지는 개당 700원, 10개 이상부터는 개당 590원에 판매한다.
또 성산포수협·수협중앙회와 함께 제주산 냉동갈치를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신한·KB국민·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혜택이 주어진다.
롯데마트는 작년 겨울 따뜻했던 날씨로 판매가 저조했던 겨울 의류 및 방한용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외에 설 명절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우유·화장지·기저귀 등 인기 생필품 30여개에 대해 쿠폰을 발행하고, 행사 종료 후 2주 동안 동일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행사상품 납품 대금을 기존 정기 대금 지급일과 관계 없이 행사 종료 3일 후에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는 명절의 역설을 풀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와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명절 임박 시점 물가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 가계부담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