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2013~14 프리메라리가 경기가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 선수 전원이 호날두를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며 "나는 그의 2013 발롱도르 수상을 확신한다"고 호날두를 극찬했다.
이날 호날두는 후반 37분 추가골과 종료 직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올 시즌 리그 17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이날 멀티골로 호날두는 개인통산 400골을 달성했다.
발롱도르 수상의 기준이 되는 지난해에도 호날두는 전 대회 통틀어 69골을 기록했다. 유럽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로 격차가 무려 22골에 달한다. 특히 호날두의 유일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11월 부상을 당하며 45골에서 멈췄다.
2013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13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