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3일 이특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증조 할머니의 품에 안겨서 장난감을 들고 환히 웃고 있는 어린 시절 이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특은 "내가 제일 좋아했던 장난감. 내가 제일 좋아했던 우리 증조 할머니 ^^ 고녀석 참 자~알 생겼네! 요즘들어서 사람들이 너무나도 그리워지네. 이제 가을이 오려나?"라는 글이 적혀 있다.
해맑았던 어린 시절 사진이 이번 사건으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6일 이특의 부친 박 모씨와 조부모 박 모씨, 한 모씨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포함된 유서가 발견됐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