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첫 회 외계남 민준(김수현 분)의 캐릭터를 알 수 있는 인터뷰 장면에서 "특별히 구애 받는 음식은 없지만. 지구인과 타액이나 혈액이 섞이는 건 안됩니다. 그래서 밥은 늘 혼자 먹죠"라는 대사가 등장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수현의 첫 로맨틱코미디 도전인 별그대에서 키스씬을 볼 수 없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4회에서 송이가 "라면 같이 안 먹을래요?"라며 일찍 잠자리에 든 민준의 침실에 찾아가 함께 라면 먹기를 청하지만 민준은 귀찮다는 듯 송이를 내보냈다. 사실 민준은 송이가 귀찮아서 내보낸 것이 아니라 키스 후 발열반응으로 몸저 누웠던 것.
민준의 알러지가 열병임을 알아 본 시청자들은 "대박, 키스 한번으로 열병났네", "알러지 반응이 열병이었구나", "아니, 앞으로 언제까지 알러지 반응?", "면역체계가 구축되고 곧 열도 안나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