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22일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5000여명의 경력을 동원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건물 1층 로비에 강제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경들이 1층 농성장에 있던 커피믹스 2박스를 가져가려다 시민에 적발됐다.
이에 SNS를 통해 일부 네티즌들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 사옥에서 커피믹스와 남성 잡지가 쏟아져 내려오는 등의 합성사진을 올렸고, 이를 '경찰의 맥심 대첩'이라고 칭하며 게시물을 퍼뜨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