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농구 선수들이 웬 그린 재킷?

2013-12-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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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웨이드, 약혼 기념·마스터스 기대 담아 동료에게 선물

미국 프로농구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이 그린 재킷을 걸치고 카메라 앞에 섰다. 앞줄 왼쪽에서 셋째(등번호 3)가 그린 재킷을 선물한 드웨인 웨이드다.



2012/201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인 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이 ‘그린 재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린 재킷은 마이애미의 가드 드웨인 웨이드가 21일(현지시간) 연상의 여배우 가브리엘 유니온과 약혼한 것을 기념해 동료들에게 선물한 것이다. 팀 동료들에게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챔피언이 입는 그린 재킷을 선물함으로써 지난 시즌 NBA 챔피언의 영광을 재현하자는 뜻이 담겼다.

마스터스가 열리기를 고대한다는 바람도 있다. 2014년 마스터스는 4월10일 개막하므로 대회까지는 100여일이나 남았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측은 “웨이드의 뜻을 알겠다”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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