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은 22일 교수들이 올 한해를 특징짓는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지난 6~15일에 걸쳐 전국의 교수 6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2.7%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도행역시를 선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와각지쟁(蝸角之爭):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격'이 22.5%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고, '이가난진'(以假亂眞):가짜가 진짜를 어지럽힌다'가 19.4%로 3위를 차지했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사자성어는 어려워", "모르는 한자 투성이", "왠지 의미가 깊이 세겨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