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시윤 "활자중독 성향, 항상 책 잃어야…"

'총리와 나' 윤시윤[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윤시윤이 활자중독 성향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윤시윤이 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연출 이소연)의 제작발표회에서 활자중독 성향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자중독 사실이 알려지기도 한 윤시윤은 "젊은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통해 캐릭터 연구를 하고 있다. 촬영할 때는 안 보고 대기 시간 틈을 타서 책을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류진은 "촬영장에서 늘 책을 들고 다닌다"면서 "여러가지로 빡빡한 상황에서 책을 봐서 동료배우들이 놀라곤 한다"며 '이범수씨와 글자 적힌 옷을 입고 오자고 말하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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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은 "나름대로 컨디션 조절을 한다고 한다. 활자중독 성향이 있어서 글자를 안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눈이 안 좋은 것 같다"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은 '총리와 나'에서 이상한 여자라고만 생각했던 남다정(윤아)에게 점점 빠지는 인물, 최연소 국무총리 권율(이범수)의 수행과장 강인호 역을 맡았다. 

'총리와 나'는 빈틈 없는 총리 권율(이범수)와 빈틈 많은 삼류 연예정보지 스캔들 뉴스 열애 담당 기자 남다정(윤아)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