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동절기를 맞아 정발산 배수지 등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배수지 16개소, 조절지 1개소, 가압장 12개소 등 상수도 시설지와 송·배·급수관로 1,704km 등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구조물의 결함 여부 ▲기계·전기·계측설비 작동상태 ▲배관 변형 및 누수 여부 ▲가압장 작동상태 ▲동절기 법면 위험요소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재난발생의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필요할 경우 우선 응급조치와 병행해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겨울에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시설 정기안전점검, 취약시기별 수시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상수도시설지 18개소에 정밀안전 점검과 정밀진단용역을 실시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지에 대해서는 2014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수도시설 재난․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