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제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송재빈, KCL)은 글로벌 시험평기관인 UL과 손잡고 중국 시험인증평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KCL은 최근 중국 심천과 홍콩에 위치한 UL 현지법인인 UL 컨슈머를 방문해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KCL 송재빈 원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중국 시험인증 분야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CL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은 중국 청도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험평가시장 전진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이미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UL과의 공동 브랜드 및 마케팅 등을 통해 KCL 브랜드를 중국에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