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고 연탄을 전하는 따듯한 손길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
남인천농협 학익동지점(지점장 이주연)은 지난 27일 ‘2013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로 김치 20박스를 학익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남인천농협 학익지점은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김장김치를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숭의1·3동(동장 이승숙)은 지난 27일 전국24시콜화물(대표 윤수명)에서 후원하고, 남부경찰서 도화지구대(대장 안정균)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에 연탄 5천장을 배달했다.
경찰관, 주민, 공무원, 군인,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 릴레이 배달로 연탄을 전달했다.
이승숙 동장은 “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일에 참여해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안7동 자유총연맹(회장 노재용)도 이날 방역활동으로 받은 지원금과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사랑의 쌀과 내복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자유총연맹은 3년전 어르신 경로잔치를 시작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