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운미팅은 이날 오후 4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필리핀 커뮤니티 대표, 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필리핀인의 서울생활 정착 방안'을 주제로 필리핀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 검토를 거친 뒤 시정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서울타운미팅을 통해 △외국인이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 발급 △외국인을 위한 연극·영화 인터넷 예매서비스 제공 △단기체류 외국인을 위한 예술창작공간 제공 등 외국인 예술동호회 활동 공간 마련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외국인 학교 건립 △외국인커뮤니티 사랑방 제공 △외국인커뮤니티 행사 시 아리수 지원 △외국인커뮤니티 모임장소 무료대관 등을 정책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