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청(청장 김홍섭)은 2014년 1월부터 연안어업허가를 동일한 날짜에 일제히 갱신하는 동시어업허가제를 도입하고, IC카드가 부착된 전자허가증을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연안어업허가의 허가기간이 어선별로 각각 달라 행정적 낭비 요인이 있었으며, 종이 허가증의 잦은 훼손 및 분실로 인한 위・변조 문제가 발생되어 불법어업에 악용되는 등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었다.
2014년부터는 전국 동시어업허가 및 전자허가증이 시행됨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어선검사 정보 및 위판 실적(TAC) 등 어업관련 정보를 일괄 열람할 수 있어 어업인 및 관련 기관의 편익 제고 및 건전한 어선어업 문화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 중구청은 이 제도에 발맞추어 현재 어업허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내 연안어업 허가자는 2013년 12월 27일까지 어업허가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중구청 항만공항해양과(☎760-7357)로 신청하고, 전자허가증(2014. 1. 1~2018.12.31)을 교부받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