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이들 여객선이 일정한 기상이나 항해 조건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성능을 확보하지 못해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개선명령에 따라 사업자는 고장 부위 파악 및 수리, 선박검사기관 임시검사를 받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사업개선 명령 불이행 시 6개월 이하 사업정지 및 3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신해 7호는 지난 22일 11시 40분 진도군 조도면 혈도 해상에서 승객을 내려주기위해 후진하다 좌측 방향키가 탈락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해경 경비정이 출동, 승객 12명을 구조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