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조양은은 1980년 폭력조직 결성 혐의로 1995년까지 복역하다 출소한 후 조직폭력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여세를 몰아 조양은은 1996년 자서전 '어둠 속에 솟구치는 불빛'을 원작으로 영화 '보스'를 제작했다. 당시 조양은은 영화 주연을 찾기 위해 광고를 냈지만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하자 직접 주연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영화에는 아내 김소영씨는 물론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도 특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1980년 조직폭력배를 결성한 혐의로 구속되고 15년형을 선고받은 은은 감옥에서 신의 존재를 만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삶을 미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