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학원가에 따르면 올해 치뤄진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영역 일부 문항이 학원 교재와 매우 흡사하게 출제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영어문제 뿐 아니라 수학 문제 중 한 문항은 불충분한 조건을 수험생들에게 제시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에 불을 지폈다.
교육계는 수능 시험의 문제가 EBS 교육방송과 문항이 같다면 이해를 하겠으나 일반 학원의 것과 같다는 것이 이해하기 힘들다며 이는 사전 조사를 충분히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