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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압량지구 지구단위개발계획(안). [제공=경산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1일 제4회 경상북도 도시계획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경산 압령면 압량리・신대리 지구와 영천 야사지구의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건이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산 압량지구는 도심인근에 개별공장들이 난립한 지역으로 10여 년 전부터 개발의 필요성이 있었으나 토지 등의 소유자들의 이해관계 등으로 진척을 보지 못했다.
영천 야사지구는 담배원료공장 이전 후 도심 내 방치된 준공업지역을 용도 변경하여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는 것으로 도로 및 건축계획 등을 일부 조정하는 것으로 가결됐다.
이에 따라 경산 압량지구의 경우 개별적인 공장입주로 무분별한 개발에서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함에 따라 임당 압량 역세권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영천 야사지구의 경우 담배원료공장의 이전으로 방치된 도심 내 준공업지역의 용도변경과 지구단위계획수립으로 공동주택을 건설하게 됨에 따라 도심재생에 활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