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민주당 모 의원이 대통령 경호 차량을 발로 차 그것을 말리는 경찰관과 시비가 붙었고 그 시비를 빌미로 국회를 공전시키는 행태, 과연 그 광경을 보고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면서 “국회의원 한 사람으로서 자괴감이 드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 통령선거 과정에서 새누리당, 민주당 모두 국회의원에게 부여된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면서 “그런데도 걸핏하면 ‘내가 국회의원인데 감히’를 운운하는 행태도 국민을 뵙기에 부끄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개인 헌법기관이지만 대한민국의 법 앞에서 모든 국민이 평등하다는 것은 훼손될 수 없는 가치라는 점을 국회의원들이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