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소장 : 전인근)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천 학생4-H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인천 학생4-H연합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회원들이 1년간 학교 및 외부에서 활동한 업적을 함께 비교하고 평가하는 자리로서 과제발표경진, 나의 꿈 말하기 경진, 과정활동 경진, UCC제작 및 사진전 등의 다채로운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자치활동을 평가하고 경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947년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된 4-H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7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청년조직으로 1980년대의 새마을 운동의 모체가 되기도 한 단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현실을 알리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청소년상을 제시하는 학생4-H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도시 청소년들에 농심함양과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큰 역할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