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지적공사,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시작

2013-11-16 12:11
  • 글자크기 설정

전북 전주로 이전하는 LX대한지적공사 신사옥. [사진제공 = LX공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LX대한지적공사 본사가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이전을 시작한다.

LX공사는 전북 혁신도시 내 12개 이전기관 공기업 중 처음으로 오는 18~23일 본사 14개 전 부서와 노동조합이 전주 신사옥에 입주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LX공사는 사옥 이전기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별로 이사 날짜를 나눠 이전하고, 민원, 전산시스템, 홍보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대국민 서비스에 지장이 없게 할 방침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동에 자리한 LX공사의 전주 신사옥은 연면적 1만3832㎡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준공됐다. 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에너지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X공사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혁신도시의 안정화와 전북지역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LX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시 5%를 전북출신 인재로 채용하는 '지역인재채용 목표제'를 실시하고, 사무보조, 구내식당, 청소 경비 등의 인력도 지역에서 뽑을 예정이다. 

LX공사는 25일부터 전주 사옥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지적측량 관련 민원업무를 맡고 있는 고객지원부는 18일까지 서울에서, 19일부터는 전주사옥에서 차질 없이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LX공사의 전북 혁신도시 이전은 천년고도이자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주에서 공간정보의 메카로 도약하는 제2의 출발이 될 것"이라며 "공사의 업무인 지적과 국토 공간정보 산업에 전북의 문화․예술을 융합시키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