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결승골', 스위스에 2-1 역전승

2013-11-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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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홍명보호(號)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인 유럽의 강호 스위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친선전에서 전반 6분 파이팀 카자미(풀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3분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1분 주장 이청용(볼턴)의 역전 결승골이 터지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스위스와의 역대 전적에서 1승1패를 이뤘다. 한국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위스와 첫 대결을 펼쳐 0-2로 패한 뒤 7년 만의 재대결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기쁨이 두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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