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은 15일 아주경제에 “먼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영화를 관람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친구’ 1편을 기억하고 계신 많은 분들께서 다시 찾아주신 것 같다”며 “더운 여름 울산에서 촬영하느라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곽 감독은 “아직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이르지만 지금은 이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친구2는 30만4200여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친구2는 이날 상영 중인 영화들의 매출액 중 62.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