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옥 내 ‘웹 접근성 체험 공간’ 오픈

2013-11-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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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 접근성 체험 공간 (사진제공=네이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네이버는 성남시 분당 사옥인 그린팩토리 내에 웹 접근성 체험 공간 장벽 없는 웹을 체험하는 공간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웹 접근성은 누구나 어떠한 신체적 기술적 환경에서든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개념이다.

 

웹 접근성 체험 공간은 전맹 시각장애인 저시력자들이 사용하는 웹 환경 손떨림 운동 장애인 중증 운동 장애인 등을 위한 웹 환경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공간에는 체험 환경을 설명하는 가이드와 특수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컴퓨터, 보조기구가 배치됐다.

 

방문객들은 모니터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전맹 시각 장애 환경에서 헤드폰을 통해 소리를 듣는 방식만으로 네이버 카페를 가입해보거나, 흐린 화면이나 흑백으로만 구성된 화면 등 다양한 저시력 환경에서 네이버 검색을 이용해볼 수 있다.

 

한종호 네이버파트너센터장은 평소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썼던 인터넷 서비스에도 웹 접근성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는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웹 접근성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네이버는 그동안 쌓아온 웹 접근성의 노하우를 외부에 공개하고 나누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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