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김형성은 10일 일본 이바라키현 미호GC(파71)에서 끝난 JGTO ‘헤이와 PGM챔피언십’(총상금 2억엔)에서 4라운드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중국의 우아슌에게 1타 뒤져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우승상금이 4000만엔, 2위 상금이 2000만엔이나 된다. 김형성은 시즌 상금 9295만여엔으로 랭킹 2위로 올라섰다.
이경훈(CJ오쇼핑), 재미교포 한 리는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3오버파 282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우아슌은 지난해 중국선수로는 JGTO에서 첫 승을 올린데 이어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했다.